2024. 5. 1. 18:23ㆍ건강
황반변성은 '황반이 변성됨'
즉, 어떤 원인으로 안구 내측 황반 부위의 변화가 생겨 시력 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노인들에게서 발견되기에 노인성 질환, 연령 관련 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드물게 청년층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시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젊은 사람에게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고도근시가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황반변성은 크게 '연령 관련 황반변성(노화가 원인)', '근시성 황반변성(고도 근시, 병적 근시가 원인)'으로 분류됩니다.
이 밖에도 유전, 자외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위험인자를 없애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노안 vs 황반변성/ 황반변성 증상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 수의 말에 의하면 황반변성을 노안으로 착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중 많은 사람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노안과 황반변성 증상을 구분하는 것도 알아두면 좋은데요.
노안은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를 보기 어려운 경우이기에 돋보기를 사용하면 즉시 효과적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황반변성은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가까운 곳뿐 아니라 먼 곳의 물체도 평소보다 안 보이게 됩니다.
심한 경우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을 바라볼 때 휘어 보이거나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건성 황반변성 vs 습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 비삼출성 또는 삼출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실명을 유발하는 것은 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발병 후 빠르면 수개월 안에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해요.
만약 건성 황반변성이라면 시력 저하의 위험성은 낮지만 언제든지 습성 황반변성으로 발전될 수 있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황반 변성의 치료와 예방
황반변성은 한 개 이상의 큰 드루젠(망막색소상프에 쌓인 노폐물)이 있는 경우, 중간 크기의 드루젠이 많은 경우, 반대편 눈에 황반을 침범하는 지도형 위축이나 맥락막 신생혈관이 있는 경우 , 황반을 침범하지 않은 지도형 위축이 어느 한쪽 눈에 있는 경우 등을 위험군으로 분류합니다.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진단 후 치료 시 약물 투여나 광역학치료, 유리체강내 주사,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는데, 어떤 방법이든지 조기에 발견할수록 망막세포 손상이 적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망막 신경은 한번 손상이 되버리면 치료를 하더라도 시력이 좋아지기 어렵다고 하니 빨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조절 가능한 인자 즉,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과 같은 위험인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특히 흡연은 맥락막 순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황반변성 위험성이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황반 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줄이는 동시에 안구 손상을 감소시키는 루테인이나 지아잔틴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물론 채소나 과일을 통해 섭취하는 게 여러모로 좋지만, 시중에 출시된 건강 기능 식품들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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